가성비 징기스칸 맛집...대전 마이램(봉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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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램 봉명점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대전의 양고기 전문점 마이램입니다. 

대전 내에만 몇 군데 체인이 있으니(정부청사역 포함) 편하신 곳을 선택해 가면 될 듯해요.

봉명점은 유성온천 부근에 있습니다. 

간판 전경. 내부는 목조로 된 인테리어가 약간 카페 같은 인상을 줍니다. 

마감시간 한시간 전이라 이것저것 시키진 못하고 등심과 갈비를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명이나물과 마늘, 샐러드 등 기본 반찬이 먼저 제공되고 미역국도 함께 나왔습니다. 

징기스칸 스타일로 가운데가 볼록 솟은 불판에 고기와 함께 각종 야채가 올라갑니다. 

커다란 새송이버섯부터 양파, 가지, 단호박, 깍지콩까지...^^ 징기스칸 전문점이 아니면

보기 힘든 다채로운 채소들이 나와서 일단 만족스러웠습니다. 

바쁜 시간대임에도 점원분이 직접 야채며 고기를 잘라 주셔서 먹는 데 전혀 번거롭지 않았어요. 

양고기 육즙과 기름기가 밴 달큰한 채소의 맛이 일품입니다. 

등심 쪽이 뼈가 없어 먹기는 쉽지만 양갈비에서 뼈 뜯는 맛은...못참죠...ㅋㅋ

 

1인분씩이 3만원.  양고기를 즐기지 않는다면 흑돼지 오겹살도 있고,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구이 뿐 아니라 양고기 수육과 탕 등 선택의 폭이 넓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소시지, 치즈, 볶음밥 등 사이드를 함께 주문해도 좋을듯... 

가족단위 모임에도 적당한, 가성비 괜찮은 맛집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