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제주...표선 해녀의집 자리물회와 전복죽

https://place.map.kakao.com/545939584

생각지 않게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이 생겨서 1박2일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던 해녀의집을 검색해보니 마침 호텔 근처에 이런 곳이 있네요

기본 반찬들이 나오고...

지역소주는 마셔주는게 국롤! 해물파전도 시켰습니다.

두둥...생애 첫 자리물회입니다. 된장 양념이라는데 초장도 살짝 들어간거 같아요.

뼈가 억세서 먹기 힘들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억세지는 않고

세꼬시 자리회를 꼭꼭 씹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어나옵니다. 

무더위를 씻어주는 시원한 물회 육수도 함께...^^ 

세 가지 메뉴를 한데 모았습니다.

혜자로운 전복죽. 전복 양이 상당히 많네요. 생전복이라 죽이랑 섞어 살짝 익히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 모든 메뉴가 약 4만5000원 가량 했습니다. 관광지 맛집인걸 감안하면 가성비가 꽤 괜찮은데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비싼 횟집보다 이런 곳이 더 실속있는 것 같습니다.